임상간호사의 인문학적 소양, 호스피스 인식 및 영성이 임종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
Received: Apr 29, 2015; Revised: May 20, 2015; Accepted: Jun 15, 2015
Published Online: Jun 30, 2015
요약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임종간호수행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ㆍ경북 지역에 있는 5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중 150명을 편의 추출하였다. 자가보고식 설문지로 2015년 4월에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sion 19.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사의 인문학적 소양(r=0.377, p<0.01), 호스피스 인식(r=0.290, p<0.01) 및 영성(r=0.481, p<0.01)은 임종간호수행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었으며, 간호사의 임종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근무부서, 영성 및 인문학적 소양 순이었다. 이들 요인의 설명력은 32%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사의 임종간호수행을 높이기 위해서 간호사의 영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he performance of clinical nurses in terminal care setting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50 nurses working in hospitals in and around the South Korean city of Daegu. Data were collected April 2015 by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and analyzed with the IBM SPSS WIN 19.0 program. Significant relations were found among humanistic knowledge (r=0.377, p<0.01), hospice perception (r=0.290, p<0.01), spirituality (r=0.481, p<0.01), and terminal care performance.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terminal care performance of the hospital nurses were clinical working area, spirituality, and humanistic knowledge. These variables explained 32% of the variance in the terminal care performance of the hospital nurses. Thes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performance of hospital nurses in terminal care settings can be improved by enhancing their spirituality and humanistic knowle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