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Medical Ethics
The Korean Society for Medical Ethics
Article

말기환자의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도

박연옥1,*, 장봉희1, 유문숙2, 조유숙1, 김효심1
1아주대학교 병원 간호부
2아주대학교 간호학부
*아주대학교 병원 간호부(031-219-5525, irenepark@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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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line: Dec 31, 2004

Abstract

전통적 의료의 관점에서 볼 때 치료의 범위는 대상자를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도록 돕는 것에서 말기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려는 의료행위까지 매우 포괄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생 명이 유지되는 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료인의 강한 사회적 책임감과 윤리의식 의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최근 들어 사회 일부에서는 소생이 불가능한 말기환자의 경우 치료 를 중단하거나 보류하는 것이 보다 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바람직한 행위라는 견해가 일고 있다. 이미 회생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단지 생명유지를 목적으로 의료를 제공한다는 것은 환자의 의미있는 삶이 아니라 오히려 고통을 받는 기간을 연장하는 무의미한 노력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1)2).

Keywords: 연명치료 중단; 간호사 인식